넷플릭스에서는 모든 인원에게 키퍼 테스트(Keeper test)라는 것을 한대요. 팀원 중 한 사람이 내일 그만두겠다고 하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설득하겠는가, 아니면 속으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사직서를 수리하겠는가. 후자라면 지금 당장 그에게 퇴직금을 주고 스타플레이어를 찾아라. 어떻게든 지켜야 할 사람 말이다. 물론 산업 분위기마다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넷플릭스 같은 경우에는 창의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기업이다 보니까 이런 문화를 갖고 있을 수 있어요. 넷플릭스는 평범한 직원 10명을 뽑는 비용으로 차라리 실력 좋은 한 명을 뽑는데 그 비용을 쓴다고 하거든요. 그걸 록스타의 원칙이라고 부르는데, 한 명의 개발자가 어중간한 열명보다 훨씬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월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