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핑크 펭귄(빌 비숍) -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한 노하우를 알고싶다면

여러분들은 미니언즈 세상에 있고, 여러분도 미니언즈라고 해봅시다.

여기서 어떤 짓을 해서라도 VIP 눈에 띌 수 있다면 1억 원을 현찰로 준다고 합니다.

아마 빨간색 미니언즈가 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빨간색 페인트를 사서 덮어 씌우는 것은 어떨까요?

다른 바나나들에게 구타를 당해서 피를 흘리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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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보다 훨씬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1억원을 타내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직도 남들과 비슷비슷한 상품을 팔면서 돈이 벌리지 않아 스트레스받고 계신 분이라면

'핑크펭귄'이라는 책을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 책을 만나기 전까지는 엄청난 과로와 막막함에 시달렸습니다.

하지만 개선할 점들을 너무나도 명확히 보여준 덕분에

그 어떤 컨설팅보다 효과를 보고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지난 25년간 세계 40여 개의 기업에서 실행하고

성과를 거둔 사례를 바탕으로 쓰인 책이니 신뢰가 가더라고요.

 

우리는 뻔한 상품들을 홈페이지에 올려두고 팔리지 않아 노심초사하고 

수많은 강의를 듣고 책을 읽어보아도 뭔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 것 같아 머리를 싸매죠.

 

이때 이 책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전략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를 예로 들자면, 희귀성 강조라는 것이 있는데요.

테니스 클럽에 가입하기 위해 줄 서 있는 200명이나

1인당 판매 제한을 걸어둔 인기 과자와 같이

지금 사지 않으면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이미지를 만들어주면

사람들은 그것을 더욱 특별한 것으로 인식합니다.

 

물론 이 책은 단지 100만 원 플러스 10만 원의 조금 더 팔 수 있는

소소한 팁들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빨간색 미니언즈가 되기 위해 제품을 어떤 식으로 만들어야 하는지도 알려줍니다.

 

더 이상 사업에서 시간을 낭비하거나 손해를 보고 싶지 않은 분들은

이 책을 꼭 우선해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이 책이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장담드릴 수는 없습니다.

특히 책을 읽은 것만으로 만족감을 느끼고 

책에 나온 내용을 적용해보지 않는 분은 전혀 효과를 보실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읽어보시면서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 있을 수도 있지만

알면서 실천하지 않고 있던 점도 되새길 수 있으니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기업의 윤리성,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 앞으로의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한 부분도 공감되었습니다.

 

사업을 시작하려는 분이나 이미 사업을 하고 계신 분 누구나 읽으셔도 도움 되는 책이지만

아마 후자가 당장 키보드 앞으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클 것입니다.

 

이 책을 읽을 때 팁은 책을 끝까지 꼭 다 읽고 실천하는 것보다 읽자마자 적용해 보는 것인데요,

책부터 다 읽고 나서 덮어버리면 그 지식이 평생 머릿속에만 갇혀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객 맞춤형 코디네이션 서비스와 같이

준비하려면 머리가 터질듯한 내용이 있다고 하더라도 꼭 적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읽자마자 침대에 눕고 싶어지는 것들이 여러분에게 진짜 돈을 배달해 줄 귀중한 지식들이죠.

여러분이 힘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는 건 다른 미니언즈들도 마찬가지라는 얘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