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상가도 공실이 많이 날 겁니다. 기존 상가 자영업 하면서 임금을 줘가면서 수익 내기가 상당히 힘들어졌습니다. 사실 월세는 기존에 5%밖에 못 올리게 해 놨었잖아요. 월세 때문에 임차인이 망가진건 아니고 최저임금 때문에 그렇습니다. 최저시급이 지금 9160원에다가 주휴수당, 야간수당까지 하면 1만 원을 넘어가죠. 한 사람 쓸 때 250, 두 사람 쓰면 500이 넘습니다. 우리가 1층 상가에서 월세 500 하면 되게 괜찮은 상가잖아요. 그런데 사람을 두명만 쓰려고 해도 500 이상을 써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가족 경영을 하지 않으면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형태인 거죠. 또, 지금은 노동청에 고발하면 바로바로 조치가 되기 때문에 임금을 체불하는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자영업자들이 좀 망가질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