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성공을 위한 절대 조건 한 가지만 꼽아봐라 그러면 어떤 걸 꼽으시겠어요?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육군사관학교가 있죠. 공부를 잘할 뿐만 아니라 정신력과 체력이 모두 우수한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인데요.
미국에도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가 있다고 합니다. 거기도 SAT 점수라도 미국 입시 점수가 높아야 되고
고등학교 성적도 필수도 2년 이상 지원 절차를 밟아야 되고
미국 상하원 의원 또는 부통령 급의 추천서까지 받아야 입학을 할 수 있습니다.
해마다 1만 4천명이 지원하는데 추천서를 받는데 1만 명 정도가 실패하고 실제 성공한 사람은 4천 명 정도이고,
그중에서 학업 능력 평가, 체력 평가를 받으면서 1,500명이 떨어지고, 이렇게 저렇게 떨어져서
최종적으로 입학하는데 1,200명이 남는다고 합니다. 무려 2년에 걸쳐서 떨어져 나간 결과죠.
그런데 이 중에서 무려 5명 중에 1명, 20%가 중도에 그만두고 자퇴하게 된다고 합니다.
2년이나 준비하고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체력과 학력이 모두 우수하며
리더십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포기하는 이유는 뭘까요?
한 가지 변인에 의해서 이 사람들의 완료 여부를 예측해낼 수 있었는데 그 중 한가지 요인이 이 책의 제목인 그릿입니다.
그릿(Grit)이라는 건 근성 같은, 포기하지 않고 쓰러지지 않는 성향을 말합니다.
그릿이 높은 훈련 생도 외에도 영업하는 사람들, 운동선수, 공부하는 사람, 심지어 천재라고 불렸던 사람들,
집단에서 한계를 뚫어내고 성공한 사람들을 검토를 해봤더니 이 그릿 점수가 높은 사람이 성과가 뛰어났다는 겁니다.
그릿이 높다는 건 그 분야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하고 노력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말로 얘기해보자면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무엇인가 목표를 정했을 때 이걸 까먹지 않고 지긋이 계속하는 능력, 이것은
이 책의 표현에 따르면 타오르는 불꽃이 아니라 은은하게 지속되는 온기 같은 것입니다.
단기적인 설렘과 그릿에 의한 지속된 온기는 확연하게 구분이 되는 거죠.
그리고 이 온기는 결정적으로 누구나 배울 수 있고 키울 수 있습니다.
그릿을 키우는 것이 느리지만 확실하게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고 책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천재들이 받는 상이라고 불리는 메가 더 펠로 상을 수상한 천재 심리학자 앤절라 더크워스의
그릿을 키우는 세 가지 방법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열정에 대한 관점을 바꿔주는 것
포기하지 않기 위한 열정의 점수가 100점이라고 한다면,
사람들은 어느 날 갑자기 100점짜리 열정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처럼 기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평생 해도 내가 질리지 않는 무언가가 존재할 것이라는 그런 판타지를 갖고 있다는 거죠.
이런 열정 또는 열정의 대상은 가만히 있으면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인생에서 가장 높은 가치가 이런 열정의 대상을 찾는 거라고 한다면,
사람들은 돈은 노력하고 경쟁하고 창의력을 뽑아내고 동시에 성실해야지 벌 수 있다고 생각을 하면서
이 열정이나 열정의 대상 이런 것들은 그냥 자동으로 생겨나는 거로 착각을 하죠.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공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게 돈이 아니라 열정이라고 이미 나와있는데 말이죠.
열정이 생기는 무언가를 운명처럼 만난다는 건 어떤 사람이 당신을 위해서 취향을 파악해서 열정 가득한 신사업의 기회를
논리적으로 정리해서 여러 가지 기회를 주고 이 중에 어떤 것이 좋은지 계속해서 나한테 줬을 때 가능한 겁니다.
세상의 모든 중요한 가치는 치열함 속에서 얻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으면서도 까먹죠.
우리가 돈 벌려면 자산을 키우잖아요.
그런 것처럼 열정도 아주 작은 이 열정의 대상부터 이 미미한 열정을
조심스럽게 키워나가야 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된다는 거죠.
베리 슈어츠라는 훌륭한 심리학자가 있는데,
이 심리학자는 열정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 때문에 내 직업에 대한 진지한 관심을 발전시켜 나가지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관심사라는 것은 너무 작고 쉽게 지나쳐버리기 때문에 어떤 일을 시작하자마자 이건 내가 열정이 느껴져, 이건 아니야,
이렇게 초조하게 자문하는 게 너무 조급한 행동이라는 거죠.
나는 관심의 대상이 없어, 나는 열정을 쏟을 것이 없어,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들.
사실은 다 있었는데 그런 것들이 이건 아니야 하면서 다 지나쳐버렸다는 겁니다.
관심이라는 건요, 생각보다 너무 작고 사소하게 시작된다는 거죠.
사실 나는 그런 관심을 가진 게 없어라고 생각하고 무시하기가 쉽다고 합니다.
내가 관심이 가는 게 뭔지 떠올리기 너무 어렵다면 좀 더 순수했던 시절을 떠올려보라고 얘기합니다.
예를 들면 10대 시절에는 경험해본 게 없기 때문에 하나하나의 경험이 굉장히 더 크게 와닿잖아요.
관심이라는 것이 애초에 굉장히 미미하고 찾아내기 어렵기 때문에 10대 시절을 떠올려서
내가 뭔가 하면서 즐거워했던 미미한 경험이라도 떠올리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거죠.
2. 질적으로 다른 연습을 할 것
예를 들어 저는 블로거니까요, 블로그 얘기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주변에서 블로그에 대한 고민 상담을 하는 분들이 많죠. 블로그 어떻게 하면 될까요? 어떻게 하면 잘 될까요?
그중에 실행력이 있다 하는 분들도 하다가 안되면 안 하고 이게 태반입니다.
그러니까 어떤 부분을 연습해야 하는지를 모르고 내가 어떤 부분을 향상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거죠.
블로그를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지도 않은 것이고 어떤 요소를 더 끌어올리면
내가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는 거죠.
포스팅을 한다고 떠올려보면 내 포스팅을 보는 사람 입장에서 반대로 생각을 해볼게요.
처음에는 검색엔진에서 검색을 하다가 제목, 내용, 태그 등이 뜨는 걸 알 수 있겠죠.
이런 것들을 개선하기 위해서 어떤 연습을 해야 될지, 그 연습을 고안해내야 하는 것이고,
그 하나하나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다 보면 결국 포스팅을 보게 만드는 능력이 올라가게 되겠죠.
각 요소에 대해서 내가 경쟁력을 만들어낼 수 있는 차별화 포인트를 갖고
그걸 어떻게 하면 더 연습해낼 수 있는지를 계획할 수 있을 겁니다.
근데 열정의 대상을 찾지 않는 사람들은 이런 작업을 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연습하지도 않고 그냥 갑자기 열정이 생길 거라고 생각한다는 거죠.
아무 계획 없이 똑같은 일을 하고 개선하지도 않고 있으면서
알고리즘이 문제다 내 적성이 아니다고 얘기하는 경우를 매우 많이 보게 됩니다.
실제로 뭘 연습해야 하는지 스스로 연습해봐야지 아 이런 연습을 내가 고안해보아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그런 쪽으로 생각조차 하지 않고 의지도 갖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연습해낸 평범한 요소들의 합이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어내게 된다는 거죠.
그리고 그런 훌륭한 결과물을 갖게 되는 것이 그 사람의 열정을 키워내게 되는 요소가 된다는 것이죠.
이 분야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은 운으로 생각하는 영역까지
의식적으로 연습을 기획하고 최대한 확률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합니다.
이게 내가 가지고 있는 그릿을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하게 되는 거죠.
3. 다시 일어나는 자세를 가질 것
이 책에 따르면 천재는 노력하지 않고도 달성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노력의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사람입니다.
노력이라는 건 고통을 수반하잖아요. 그러니까 이 노력의 고통이 두려워서 시작을 안 하는 선택을 한다는 거죠.
노력의 고통을 감내하면서 전진하는 힘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마음가짐에서 나옵니다.
저자의 가족들에게는 몇 가지 원칙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 두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요, 온 가족이 어려운 일에 도전해야 된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요, 그 어려운 일은 끝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요, 어떤 걸 시작하고 데드라인에 도착해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 그만둘 수 없다는 의미예요.
다시 말해서 선생님에게 혼났거나 아니면 내가 뭔가 연습을 하다 시합에서 졌거나
다음날 놀고 싶은데 숙제가 있어서 그만두고 싶다고 그만둘 수 없다는 뜻입니다.
자연스럽게 그만둘 수 있는 시점, 내가 언제 그만두겠다고 미리 정한 시점.
데드라인이란 건 완결의 경험을 만들어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겁니다.
저는 직장생활에서 이 데드라인에 대해서 완전하게 오해하고 있었죠.
이건 누가 나를 쪼기 위해서 누군가 위에서 임의로 정한 것으로 생각을 했죠.
하지만 데드라인이 없는 인생은 내가 뭔가에 좌절했을 때 다시 일어나는 능력을 갖기 너무 어려운 삶인 거예요.
매일을 내가 계획하고 그것의 달성, 실패 여부를 따지는 사람은 하루하루 다시 회복할 기회가 있는 사람과 마찬가지예요.
그런데 프로젝트에 데드라인이 없이 그냥 산다고 해볼게요.
그 사람은요 매일 내가 어떤 거에 한 번 실패하면 그전까지 삶이 모두 다 실패한 삶이 되는 거예요.
저 같은 경우는 하루를 시간 단위로 쪼갭니다. 매 시간마다 성공과 실패가 있고
예를 들어 9시간 근무한다 그러면 하루에 9번의 회복 기회가 있죠. 내가 너무 잘한다면 9회 말 역전 만루홈런도 가능하죠.
그리고 내가 가다가 뭔가 스케줄이 안 맞으면 그걸 수정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단위가 쪼개져 있지 않고 살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아침을 망치잖아요? 그러면 하루를 망쳐요. 하루를 망치잖아요? 일주일을 망쳐요.
한 달을 망치고요, 분기를 망치고 1년을 망치고 계속해서 인생이 파멸의 나선을 타고 내려갑니다.
왜냐하면 단 한 번도 스스로에게 회복의 기회를 주지 않는 거예요. 데드라인이라는 건 그 전과의 단절이죠.
이거 없이 계속해서 사는 사람, 인생을 하나의 뭉터기로 사는 사람은요,
이 사람이 삶을 성공하기 위해선 단 한차례의 실패도, 단 한 차례의 실패하는 아침도 존재하면 안 돼요.
왜냐하면 한 시간을 망치는 순간 이 사람은 하루를 다 망치기 때문입니다.
배는 한쪽이 펑크가 나더라도 침몰되지 않게 격실마다 차단문을 둔다고 하더라고요.
이 차단문이 없이 통으로 된 삶을 사는 사람은 배에 조그만 펑크가 생겨도 밑에 물이 다 차게 돼서 침몰하게 되는 거죠.
짧은 완결을 만드는 시점을, 데드라인을 여러 차례 만드는 것이 오히려 스스로에게 기회를 주는 행위가 되는 겁니다.
이게 장기 프로젝트를 지치지 않고 끌고 갈 수 있고, 인내의 능력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적인 방법인 거죠.
우리는 재능에 대해서 고평가를 하고 노력에 대해서 저평가를 하게 된대요.
그 실험에 대해서도 이 책에 나와있는데,
천재들은 내가 열정의 대상을 갑자기 발견해서 운 좋게 갔다는 게 사람들의 시각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같은 능력이면 이 인내의 기술을 가진 사람이 천재에 더 가깝게 되는 거예요.
너 투자 공부 아무리 해봐라 네가 워런 버핏이 될 수 있나. 이런 사람들에게 저자는 이렇게 반문을 합니다.
우리가 아인슈타인이 될 수 없다면 물리학을 공부할 자격이 없는가.
우사인 볼트가 될 수 없다면 오늘 아침에 달리기를 하면 안 됐던 것일까.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더 오래 달리려고 노력하는 게 쓸데없는 짓인가.
우리는 재능뿐만 아니라 기회에서도 한계에 직면합니다.
시도했다가 실패하면 한계에 부딪혔다고 결론을 내리죠. 몇 걸음 가보고 틀린 방향이라고 방향을 바꿉니다.
어떤 경우라고 해도 우리가 갈 수 있는 그 한계라고 부를 수 있는 곳까지 가보지 못하는 거죠.
이제 여러분들은 미국 최고의 천재 심리학자가 평생을 바쳐 연구한 성공하기 위한 방법을 이제 손에 쥐게 됐죠.
이 방법대로 실천해 나간다면 방향 없이 노력하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고 선명한 성장을 경험하게 되실 겁니다.
그릿(GRIT) - 앤절라 더크워스
그릿 Grit : 100쇄 기념 리커버 에디션 - YES24
2016년 출간된 이래 교육, 산업, 방송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으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책 『그릿』이 100쇄를 돌파했다. 100쇄 기념 특별판으로 출간된 이번 책은 고급스러운 블랙 커
www.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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