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과 캐릭터를 활용한 성공적인 DB 마케팅이 궁금하다면

 

 

경영 컨설팅 계약 70건, 보험계약 127건.

이는 제가 실제로 DB 수집 대행을 진행해서 이뤄낸 결과인데요.

 

오늘은 오프라인이나 온라인에서 고객을 찾아 헤매고 계시느라 

골치 아픈 1인 사업가의 인생을 바꿔줄 수 있는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보통 DB마케팅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DB를 어디서 어떻게 구해야 하는지 

전혀 개념조차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저에게 문의하신 분들도 대부분 DB 수집 자체를 처음 시도해 보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어쩌면 하나의 도전이고 모험일 텐데 정말 존경할만한데요,

이 DB마케팅이라는 건 쉽게 말해 카카오톡 아이디나 전화번호 같이

여러분이 직접 고객의 연락처를 활용해 마케팅을 하는 것입니다.

 

이메일을 가지고 있다면 이메일을 보내서,

휴대폰 번호를 가지고 있다면 전화를 걸어서 말이죠.

그 외에도 플러스 친구, 문자 메시지 등을 활용할 수도 있겠죠.

 

그렇다면 이 DB들은 대체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여행가이드 업체를 운영하는 김트립씨가 있습니다.

김트립씨는 오늘도 여행객들을 찾지 못하고 코로나까지 겹쳐 폐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고민이 많은 와중에 여기서 갑자기 조력자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 조력자는 두 가지 조언을 해주고 떠납니다

첫째, 전자책을 만들어라, 둘째, 캐릭터를 만들어라.

 

전자책을 만들기 위해 김트립씨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다양한 정보를 모아서 시도해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각종 해외 여행지의 정보나 교통편 같은 내용들을 정리해 둔 전자책을 만든 것이죠.

 

이 전자책에 호기심을 가지는 고객들을 찾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블로그에 글을 쓸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광고를 내보실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을 모았다면 전자책을 소개하고 연락처를 받아낼 효율적인 공간이 필요하겠죠.

페이스북 광고의 자체적인 연락처 기입판을 이용하거나

조금 더 전문적인 느낌을 원한다면 랜딩 페이지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도저도 복잡하게 느껴지신다면 구글폼이나 네이버폼 같은 것을 활용해도 좋고요.

 

며칠이 지나니 전자책을 읽은 고객들에게 문의가 폭주하면서

김트립씨의 전화기가 뜨거워질 정도입니다.

물론 시간과 비용이 들어갔지만 그것을 모두 상쇄하고도 남는 돈을 벌게 되었죠.

 

이 DB를 수집하는 방법보다 훨씬 더 중요하건

이 잠재 고객들이 대체 누구인가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두 번째, 캐릭터를 만들어라 부분이 시작됩니다.

DB를 수집하는 것은 좋지만 아무 DB나 수집해서는 안됩니다.

여행 가이드에 전혀 관심 없는 고객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광고를 낸다면 효과가 많이 떨어지겠죠.

 

김트립씨가 지금까지 가이드해 왔던, 특히 열정적으로 관심을 보였던 고객들의 공통점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 정보들을 어떻게 모아야 하는지 감이 잘 오지 않을 것입니다.

이 때는 내가 팔고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검색해 보았거나 문의를 남긴 사람,

SNS 채널을 팔로워 하는 사람 등으로 좁혀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사람을 단 하나의 캐릭터로 정의해 두면 정말 명쾌해집니다.

그리고 이 캐릭터의 특징은 디테일할수록 좋습니다.

이것을 고객 페르소나라고 하는데요,

그 사람의 나이, 성별, 지역은 기본이고 취미, 가치관, 신념까지 공책에 적어보세요.

애니메이션 주인공을 하나 만든다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직장에 다니는 40대 기혼 여성이며 1년에 두 번은 휴가 때

해외여행을 나가고 여행지의 역사를 배우는 것에 관심이 많다.

그 주인공은 비록 가상이지만 실제로 우리 주변에 있을법하죠.

이렇게 가상의 인물을 설정해 두면 DB를 모을 때

딱 그 사람이 혹할만한 문구를 적어줄 수도 있고

이후에 세일즈를 할 때도 도움이 됩니다.

 

고객 페르소나는 모든 마케팅에 초석이 되는 설정이라고 보셔도 전혀 무방합니다.

단 한 사람을 위해 전자책을 쓰고 단 한사람을 위해 광고를 낸다고 생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