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인 신분으로 경매에 입찰할 때, 보통 연차를 사용하고 입찰하게 되는데요.
이게 한 두번은 괜찮은데, 여러번 반복되니 소중한 내 연차가 빠르게 소진되더라구요.
그래서 방법을 찾아보다가 발견한게 바로 대리입찰 서비스인데요,
대리입찰 서비스는 대리인에게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대리인이 대신 입찰하는 서비스입니다.
금액과 사건번호, 입찰금액, 보증금과 필요에 따라 추가 서류를 보내면 됩니다!
연차도 연차이지만 거리가 먼 법원의 경우에는 이동하는 시간과 비용을 생각해보면
대리입찰 서비스를 이용하는게 더 합리적이겠더라구요.
대리입찰서비스에는 1125대리입찰서비스와 바토너라는 서비스가 있는데요,
차례로 직접 이용해본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1. 1125대리입찰서비스
https://cafe.naver.com/1125bid
1125대리입찰서비스[경매대리입찰] : 네이버 카페
1125대리입찰서비스입니다. 법원별 법무사&매수신청대리인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cafe.naver.com
1125대리입찰서비스는 네이버 카페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입찰 대리인은 법무사와 매수신청대리인 둘 중 선택하면 됩니다.
법무사의 비용은 11만원이고, 매수신청대리인의 비용은 7.7~22만원 선입니다.
대리인 리스트를 보고 문자로 연락해서, 스케쥴을 직접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요,
만약 대리인을 찾았다면 입찰표와 위임장 등 서류를 작성해서 메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2. 바토너
바토너 - 법원 경매 대리입찰 서비스
바토너는 법원경매 대리입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바토너를 통해 대리입찰을 신청하고, 대리입찰 진행 상황을 확인하세요.
batoner.kr
바토너는 전국 법원 대상 서비스, 이용 요금은 10만원입니다.
편리한 점은 입찰표를 직접 쓰지 않고, 홈페이지에 양식을 따로 작성하면 된다는 점입니다.
관할법원, 사건번호, 물건번호를 입력하고 조회하기를 클릭합니다.
조회하기를 누르면 이런 화면이 나오는데요,
사건번호, 관할법원, 매각기일, 감정가, 최저 입찰가, 보증금을 꼼꼼히 확인해줍니다.
그리고 명의를 법인으로 할 것인지, 개인으로 할 것인지,
공동으로 할 것인지 선택하고 클릭해주시면 됩니다!
다음으로는 입찰에 필요한 정보를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입찰표를 따로 작성하지 않고 이렇게 홈페이지에서 입력하니 편리하더라구요.
다음은 대리입찰에 대한 전자계약을 체결해야하는데요,
개인이나 법인은 수수료가 10만원,
공동으로 할 경우 12만원(2인기준, 추가 1인당 1만원)입니다.
주의하실 점은 입찰기일 하루 전에 신청할 시 4만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입찰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일단 대리입찰을 신청해놓고
낙찰가는 입찰 전날까지 수정이 가능하니 대리인과 협의해서 수정하시면 됩니다!
전자본인서명확인서
1125대리입찰서비스나 바토너 등 대리입찰을 하려면 전자본인서명확인서를 미리 준비해둬야 하는데요,
전자본인서명확인서를 최초로 발급받으시려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동사무소)에 방문해서 서류를 작성하여 신청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대리입찰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입찰법원에 갈 시간이 없어 경매에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이라면
이 포스팅을 보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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