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유

인맥은 더 이상 성공의 조건이 아니다 인맥관리 필요 없는 이유

라고할때살걸 2023. 1. 7.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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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사람이 최고일 확률, 얼마나 될까요?

 

만약에 제가 암에 걸렸고, 수술 한 번으로 죽음이 결정 난다면

내가 그냥 아는 의사에게 맡길까요?

아니면 내가 찾아낼 수 있는 최고의 의사를 찾아서 맡길까요?

 

성과보다 인맥을 우선해서 사람을 정하는 분야

결국 그 프로젝트의 성패가 인생을 좌우하지 않을 정도로 작은 분야여야 되는 거죠.

 

그러니까 사력을 다해서 하는 메인 프로젝트는 인맥으로 구성할 수가 없습니다.

친하지 않더라도, 명절 때 소고기를 받아본 적 없어도, 같이 건배사를 외친 적이 없어도

만약에 이 사람이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거죠.

 

그러면 인맥으로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람들은 어떨까요?

인맥으로 껴줘도 큰 문제가 안 되는 작은 프로젝트만 계속해서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걸 유지하기 위해 스트레스받아야 됩니다.

 

축구로 예를 들어 제가 축구팀에 들어간다고 했을 때,

조기 축구에는 인맥으로 들어갈 수도 있겠죠.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어떨까요? 아무리 절친이어도 들어갈 수 없겠죠.

레알 마드리드까지 갈 필요도 없고 수원 삼성도 못 들어갑니다.

 

인맥은 메인이 될 수가 없고 부수적인 겁니다.

아무리 청탁을 하고 인맥을 만들고 인사하러 다녀도

메인 프로젝트는 최고의 사람을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 실력에 맞지 않은 기회를 억지로 인맥으로 얻게 되면 실패 경험만 쌓이게 되고

결국 사람들에게 실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다 날려버리게 되는 거죠.

 

그리고 인맥은 서로를 지치게 만듭니다.

세상에는 비슷비슷한 사람도 많고, 경쟁도 많은 자리인데

거기에 인맥으로 들어오는 경우에는 서로가 지치게 됩니다.

불러온 사람도 인맥으로 들어온 사람의 실수는 계속 눈 감아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인맥으로 들어온다는 건 관계를 돈독하게 하기 위함인데,

그 사람이 실수하게 되면 관계가 소원해지는 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계속 눈감아 줄 수밖에 없게 되고 눈 감고 외면하면

반대쪽의 더 잘하는 사람들이 보이게 되는 거죠.

마음에는 불만족이 쌓여가는데 관계 때문에 뽑은 사람이기 때문에

표현도 못하고 답답함만 계속 쌓이다 보면

인맥으로 관계가 돈독해지려고 뽑았지만 결국에는 멀어지는 상황도 오게 되죠.

 

결국 인맥으로 기회를 얻게 되면 그런 기회는 메인 프로젝트가 아닌

사소한 것들이 되는 거고, 그것조차도 내 실력보다 어려운 일이 될 겁니다.

왜냐하면 내 실력에 맞는 프로젝트는

인맥 없이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인맥이 필요하지 않겠죠.

인맥을 활용한다는 건 내가 원래 얻을 수 있는 것에 크기가 있는데

그것보다 큰 것을 인맥을 통해서 얻는다는 것이 되어야 인맥을 활용한다는 거잖아요.

 

인맥이 없어도 달성할 수 있는 것들을 우리가 인맥을 활용했다는 표현을 쓸 수 없기에

인맥을 활용해서 얻게 되는 기회들은 원래 내가 얻을 수 있는 기회보다 더 큰 기회가 되고

그런 기회로만 삶을 구성한다면 계속해서 실패할 수밖에 없고

원래 친했던 사람도 소원해지게 되고 내가 무능력한 사람으로 낙인찍히게 된다는 겁니다.

 

만약, 친해서 어떤 상황에도 그 사람 편을 들어줘야 한다면 

그 사람들과 절대로 같이 일을 하면 안 됩니다.

예를 들어 자녀, 아내, 아버지와 같은 가족들이죠.

 

우리가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서는 때론 냉정해져야 할 때가 있습니다.

가족이라는 건 실력적인 측면으로 평가를 해본다면 엄청난 재능이죠.

이 세상에 어떤 사람보다도 나를 아껴주고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가족은 가족의 위치에 있을 때 가장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에요.

 

만약에 제 아들이 인맥으로 저와 일을 하게 된다면

프로젝트를 하는 사람 중에서는 평범하거나 그 이하인 사람이 되게 될 겁니다.

능력과 위치가 맞지 않는 거예요.

사랑하는 사람과는 사랑만 하고 실력이 있는 사람과 프로젝트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인맥이 성공하는 사람을 만들어준다는 말은 많이 들리는데, 어디서 온 얘기일까요?

옛날에는 키를 쥐고 있는 키맨들이 있었습니다.

백화점이나 마트의 메인 자리에 배치되려면 그 키를 쥐고 있는 사람들에게 잘 보여야 했었죠.

심지어 취직도 청탁을 했어야 했고, 방송에 출연하려면 PD나 국장들과 인연이 있어야 했고,

잡지에 기고하려면 편집장의 허락이 필요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요? 유튜브에서 노출되는데 키맨이 있나요?

블로그 상위 노출되는데 키맨이 있나요?

우리가 네이버 AI에게 술을 따르지 못하고, 유튜브 알고리즘에 소고기를 보내지 못하죠.

 

지금은 그냥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고

실력 있는 사람과 일을 해도 되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누구나 여행 작가가 될 수 있고 여행 유튜버가 되어도 좋고 여행 블로거가 될 수도 있고

누구나 장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누가 허락해줘야 입점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누가 허락해줘야 가수가 되는 것도 아니고, 유튜버가 되고 싶으면 그냥 하면 되는 겁니다.

 

서울 전체를 따져봤을 때 가장 핫한 곳은 어디일까요?

하루 평균 방문자로 따지면 여의도에 있는 더 현대 서울 백화점입니다.

하루 평균 방문자가 5만 명인데, 그 안에 점포를 내기만 해도 하루 1천 명 정도는 고객이 온다고 합니다.

더 현대 서울에 입점만 해도 1시간에 120명이 넘는 사람들이 온다고 볼 수 있는 거죠.

이런 자격과 자리를 받는 게 바로 인맥의 힘인 거죠.

더 현대 서울에 입점시키는 키맨과 친해지면 얻을 수 있는 부분이겠죠.

 

그런데 한 가지 재미있는 게 있습니다.

더 현대 서울에 점포를 내는 게 있고, 만약 여러분들 유튜브를 만들었는데

수년째 하루에 조회수가 1천 뷰씩 나온다고 해보죠.

심지어 그 채널은 월세도 내지 않고 공짜이고, 오히려 몇 만 원씩이라도 수익을 줍니다.

지금은 그런 시대입니다. 인맥의 끝판왕이 가지고 있는 기회, 

그것과 버금가는 기회를 혼자서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 기회가 너무 흔해서 고마운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투성인 그런 시대가 된 겁니다.

세상은 점점 더 인맥이 필요 없는 시대로 갈 겁니다.

시대의 방향이 이런데 아직도 내 할 일을 하지 않고 인맥에 연연하는 것,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하지도 않고 만나고 싶지도 않은데 인맥 때문에 

내 시간을 허비하는 것, 그런 것들은 지금 당장 멈춰야 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만났던 부자들은 절대로 남에게 아쉬운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런 부탁을 할 자리가 있으면 그냥 자기가 하고 말죠.

그런 사람들이 오히려 인맥에 신경을 안 쓰더라는 겁니다.

 

저는 옛날에 인맥이 모든 걸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가난한 이유, 내가 안 되는 이유는 인맥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는 거죠.

 

여러분들이 굳이 사랑하는 사람을 외면하고

그런 기회를 줄만한 사람을 찾아서 만나느라고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지 않는 선택을 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오고 있다고 말씀드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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